[OSEN=박판석 인턴기자] 가수 양한그루가 ‘눈동자’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양한그루는 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눈동자’를 공개한다. ‘눈동자’는 보컬리스트의 교과서로 불리는 그의 완벽한 보컬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 된 소울 풍의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엠블랙의 '스테이(Stay)' '모나리자' '녹'등을 작업한 원테이크(1Take)가 작곡에 참여했다.
‘눈동자’는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로 양한그루는 이 곡을 통해 드라마틱한 감정선, 뚜렷한 개성을 가진 음색, 안정된 발성과 호흡 등 보컬리스트가 갖춰야할 모든 미덕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세련된 편곡에도 불구하고 보컬과 코러스의 절묘한 배치를 통해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감동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특히 양한그루는 댄스 음악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여름 시즌에 좀처럼 듣기 어려운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그만큼 양한그루는 이번 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양한그루는 2004년 솔로 앨범 ‘작은영화’로 가요계에 데뷔, 2006년 혼성 듀오 GN을 결성하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보컬 디렉터로 전향해 박보람, 초신성, 배우 노민우, ‘슈퍼스타K’ 참가자들의 보컬 지도를 맡은 바 있다.
팝뮤직 측은 “양한그루 씨가 10여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그의 교과서적 보컬을 제대로 보여주며 듣는 음악의 기준을 제시하는 곡”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내공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자작인 감성의 발라드 보컬리스트의 역량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한그루는 ‘눈동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재개, 꾸준히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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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