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사업을 위해 방송을 한다는 말에 대해 벌거벗은 기분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백종원은 8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집밥 백선생' 촬영 현장에서 "댓글을 보면 가끔 벌거벗은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업하는 사람이라 나오는거지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그만둬야지 가끔 생각도 든다"라면서 "실제로 매장에 영향을 주긴 한다. 그분들의 말이 틀린게 아니다. 그럼 벌거벗은 느낌이 들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바람은 외식 발전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거다. 일본 중국은 외식이 발전했고 국민들의 이해도가 높다. 식당에 대한 마음을 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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