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 "단맛 짠맛, 과한건 사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08 16: 08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의 양념이 과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백종원은 8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집밥 백선생' 촬영 현장에서 "내가 양념이 과한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요리의 가장 기본은 간 맞추기라고 생각한다. 음식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간을 얼마나 금에 가까이 가져다주는 것이냐는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 좋은건데 하다보니까 간이 강하게 하는거고 시청자분들은 해보니까 맛 없어 하실 수 있는데 내가 오히려 양념의 금을 넘거나 하면 그 맛만 줄이면 되겠네 하시는거다"라면서 "양념이 사실 과하긴 하다. 내가 이래놓고 병 생기면 '거봐' 그러겠지. 그래서 운동하는건 병 안걸린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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