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10분도 되지 않아 자신의 연애 사실을 인정하는 ‘쿨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고은은 8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보도 직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초 보도 후 10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한고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한고은 씨가 회사원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한고은은 결혼 적령기를 지난 상태. 관계자는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아직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만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계획은 아직 없지만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다. 한고은의 연애 인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열애설이 날 때마다 솔직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보통 많은 스타들이 열애를 숨기려고 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그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솔직하게 인정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고은은 "사랑하는 게 죄도 아닌데 '굳이 감춰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한고은의 솔직한 행보는 당당한 매력으로 여겨지며 매번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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