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의 간판스타 기보배(27, 광주시청)와 이승윤(20, 코오롱)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기보배와 이승윤은 8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혼성전에서 대만의 웨이춘헝, 탄야팅 조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전에 열린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승윤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했다.
시상식에서 기보배와 이승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