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이승윤-김우진,'리커브 개인전 싹쓸이했어요' (광주U대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08 17: 23

한국양궁의 간판스타 이승윤(20, 코오롱)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승윤은 8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동료 구본찬(22, 안동대)을 6-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윤은 단체전과 혼성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5세트로 이뤄진 개인전은 한 세트에 선수 당 세 번씩 활시위를 당긴다. 승리 시 2점을 획득하고 무승부를 하면 1점이 주어진다. 5세트 10점 만점으로 승부를 겨룬다. 6점을 먼저 따면 승리한다.

한편 앞서 치러진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우진이 대만의 웨이천홍을 6-2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양궁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은,동을 싹쓸이하며 최강의 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상식서 구본찬과 이승윤, 김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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