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19금' 연기에 대해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 제작 더램프)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극중 숱한 '19금' 대사와 장면을 소화한 손호준은 "대본 대로 연기했다. 촬영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었던 것 뿐이다. 나름 괜찮았다"고 말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겪는 3일 밤의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 등이 출연한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으로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6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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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