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쇼챔피언' MC 복귀 "'가요톱텐' 아성 넘고 싶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08 19: 43

개그우먼 김신영이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8일 "김신영이 MBC MUSIC 채널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 '쇼! 챔피언(이하 '쇼챔') 5대 MC에 발탁되어 오늘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2012년 1대 MC에 자리한데 이어 약 3년 만에 진행자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어렸을 때부터 음악 방송을 즐겨 보면서 상징성 있는 MC가 되길 꿈꿔왔다. 여자 손범수라는 호평과 함께 '가요톱텐'의 아성을 넘고 싶다"며 이어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렇게 단독으로 방송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첫 생방송 진행 당일에는 출연 가수들로부터 MC 귀환을 축하 인사가 줄이어, 김신영 역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신영은 걸그룹 AOA의 멤버 지민과 랩으로 호흡을 맞추며 오프닝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김신영은 지난 2003년 데뷔해, 다채로운 개그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 3', MBN '언니들의 선택'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DJ로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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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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