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루카스,'실점은 없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08 20: 21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롯데 공격 2사 3루 상황 박종윤을 내야 땅볼로 이끌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낸 LG 선발 루카스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4연패에 빠진 LG는 롯데와의 시즌 7차전 선발투수로 루카스를 예고했다.루카스는 올 시즌 17경기 85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5월까지 평균자책점 6점대에 머물며 ‘퇴출 위기론’도 불었으나 6월부터 7월 2일까지 6경기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 중이다. 마운드 위에서 감정기복을 보여지 자멸하곤 했으나, 최근에는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

반면 롯데는 베테랑 우투수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송승준은 올 시즌 15경기 80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LG전 통산 성적은 24경기 146⅓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3.87. 올 시즌 LG와 첫 승부를 벌이는 송승준이 팀에 위닝시리즈를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롯데는 최근 10번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실패 중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2패로 롯데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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