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하는 정근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7.08 20: 46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 한화 정근우가 두산 오재원의 태그에 앞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정근우는 역대 10번째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
이날 한화는 미치 탈보트(32), 두산은 앤서니 스와잭(30)이 선발로 나섰다. 두 투수 모두 전날인 7일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 연기로 인해 등판이 하루씩 미뤄졌다. 장마비에 따른 우천 연기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지만, 예민한 투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쉽게 점칠 수 없다.

한화는 지난 5일 대전 NC전 3회 우천 노게임을 시작으로 월요일 휴식 일을 거쳐 3일을 쉬었다. 한창 기세가 뜨거웠던 팀 타선이 감을 유지하고 있을지가 불투명하다. 불펜 난조로 흔들렸던 두산은 이틀간의 휴식으로 재정비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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