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오지환,'맞아도 좋아~'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08 22: 31

LG 트윈스가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11회 연장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 4연패서 탈출했다.
LG는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이 한국무대 최고 투구를 펼쳤다. 루카스는 121개의 공을 던지며 7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KBO리그 첫 선발 등판 무실짐. 12탈삼진과 7⅔이닝도 루카스의 KBO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타선에선 오지환이 11회말 천금의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6승 45패 1무가 됐다.
반면 롯데도 선발투수 송승준이 8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10회말에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롯데의 시즌 전적은 37승 43패가 됐다.
연장 11회말 1사 만루 상황 오지환이 끝내기 우전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음료수 세례를 받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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