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10대천왕'의 정형돈이 소피 마르소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8일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는 "나는 소피 마스소를 사생수준으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마이드 다 샀고 소피 마르소와 대화하는 것처럼 일기장에 소피 마르소 얘기를 섰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그런데 어느 날 '지옥에 빠진 육체'라는 19금영화를 찍었다. 나한테 말 한 마디 없이 찍어서 너무 상처 받았다"며 "너무 속상했다. 일기장에 '난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고 썼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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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고교10대천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