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가 ‘추격자’ 이후 연기 활동이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한 ‘신스틸러 여배우들’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박은 박효주에게 “영화 ‘추격자’를 보며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효주도 “나도 그 이후 편안하게 연기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 돈을 못 받은 경우도 있었다. 20대 마지막에는 연기를 그만하자는 생각도 했다. 미국에 세탁소 하는 친척집에 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기하려는 순간 영화 ‘완득이’ 캐스팅이 됐다. 행복했다. 더는 투정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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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