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조진웅 김대명 투톱 ‘해빙’ 이달 20일 남양주 세트서 첫 삽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07.09 07: 28

조진웅 김대명 주연 영화 ‘해빙’이 이달 20일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크랭크 인 한다.
‘변호인’ ‘조선마술사’ 등을 제작한 위더스 필름과 영화사 불이 공동 제작하는 ‘해빙’은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 액션물이다.
액션이나 스릴러에서 유독 진가를 발휘해온 조진웅과 tvN 드라마 ‘미생’으로 주목받은 김대명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고, 신구 송영창 등이 가세한다. 투자배급은 롯데가 맡는다.

‘해빙’은 박신양 전지현 주연 공포 스릴러 ‘4인용 식탁’(03)과 옴니버스 영화 ‘가족시네마 ED-571’(12)을 연출한 이수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각색 작가의 도움 없이 투자가 결정됐다.
 ‘해빙’의 제작사 영화사 불 조정준 대표는 “2011년작 심장이 뛴다에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아내가 최근작 간신의 프로듀서였다”면서 “두 작품 모두 본의 아니게 롯데에 빚을 지게 됐는데 야심작 해빙으로 마음 속 부채를 털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해빙’은 3개월간 프로덕션 일정이 잡혀있고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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