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그의 인맥은 과연 어디까지 펼쳐질까.
지드래곤이 8일 자신의 SNS에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디자이너, 배우들과 어깨동무한 저녁 만찬 기념사진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GD 양 옆의 월드 스타들은 뮤지션 카니예(맨 왼쪽)와 디자이너 하이더 액커만, 그리고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오른쪽)이다.
지드래곤의 전세계 셀렙 인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월드스타 대열에 합류한 빅뱅 리더인 그는 본업 뮤지션뿐 아니라 현대미술, 패션 등 다방면에 걸친 아티스트 재능을 발판 삼아 다양한 교류를 늘려가고 있다. 지구촌 최고의 명품 브랜드 샤넬 행사마다 VIP로 초대를 받는 아시아 스타로는 지드래곤이 유일무이할 정도.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가장 아끼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또 GD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양 대표에게 인정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확실히 자리를 굳힌 셈이다. 소속사 YG 역시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탈바꿈한 지 오래다. 초특급 명품브랜드 LVMH그룹이 YG에 거액을 투자하고 아르노 회장이 디오르 행사에서 양 대표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것도 같은 맥락.
실제로 GD는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영어를 사용하는 매니지와 함께 다니며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는 노력파. 타고난 재능과 끼에 만족하지 않고 부단히 위를 보고 나아가는 게 바로 오늘의 GD를 만든 원동력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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