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원 감독이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자뻑 스타 셰프로 완벽 빙의한 조정석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극중 조정석(강선우 역)은 훈훈한 외모는 기본, 최고의 셰프는 자신 하나라고 믿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실력 또한 출중한 일명 '스타 셰프'다. 방송 첫 주 만에 카리스마 넘치고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셰프를 열연해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중.
이에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조정석의 스타 셰프로의 완벽 변신에는 숨은 노력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작품 크랭크인 시기부터 트렌디한 메뉴들로 사랑 받고 있는 정호균 셰프에게 기본적인 칼질, 재료 손질 등 요리지도를 받고 있다는 것.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정석은 “정호균 셰프님에게 사사 받은 후 칼질이 확실히 늘었고 요리도 몇 가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호균 셰프는 평소 “조정석씨는 손재주가 좋아 습득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요리 뿐만 아니라 실제 레스토랑 주방식구들과 어울리면서 주방 속 리얼한 모습까지 함께 익혀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뿐만 아니라 작품에 등장하는 메뉴, 조리법, 주방기구 등 정호균 셰프가 검수와 자문을 해주고 있어 드라마 속 리얼리티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한 조정석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강선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조정석은 “특정 셰프님을 롤 모델로 삼고 있지는 않다. 다만 셰프님들을 보면 주방에 그들만의 룰이 있는 것 같다. 나만의 감성과 룰을 가진 셰프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그의 포부처럼 극 중 강선우 캐릭터는 평소 '자뻑이 아니라 진짜 잘난 거다'라 말하는 허세와 주방에서는 뚜렷한 요리 주관으로 까칠한 스타일을 자랑하지만 뒤에서는 아끼는 후배를 지원해주고, 몸이 불편한 동생을 살뜰히 챙기고 첫사랑의 순정을 안고 사는 등 다정한 반전 매력까지 함께 갖추고 있는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는 유제원 감독은 “조정석의 명품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남성다움이 강선우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리얼한 셰프 연기뿐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까지 조정석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점차 돋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의 배우들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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