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이 이정재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9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채영은 최근 영화 '역전의 날'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역전의 날'은 미스터리 액션 장르로, 중국 국영 영화사인 차이나필름과 하이룬, 국내 영화사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하는 한중합작 영화다. 주인공으로 이정재가 발탁돼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이채영은 극중 이정재의 동료 형사 역을 제안 받았다. 중국 리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달 중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채영은 올해 초 중국영화 시장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중국 호러영화 '고경괴담2'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이미 촬영을 마무리한 '고경괴담2'는 하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채영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뻐꾸기 둥지', JTBC 드라마 '하녀들'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채널CGV 예능프로그램 '나도 영화 감독이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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