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에서 어려진 스파이더맨은 물론, 그에 따라 젊어진 숙모까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8일(현지시각), "마리사 토메이가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숙모 역할로 캐스팅 후보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사 토메이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숙모 메이 역할로 출연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숙모 메이보다 훨씬 젊어진 것.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톰 홀랜드라는 어린 배우를 캐스팅, 스파이더맨의 청소년 시절을 집중 탐구하겠다는 말을 내뱉은 만큼 이에 따라 숙모 역할의 나이대도 어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존 휴즈의 영화와도 같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존 휴즈 감독은 '조찬 클럽', '나 홀로 집에', '베토벤', '플러버' 등의 제작과 각본, 연출을 맡은 감독으로 10대들의 자유와 일탈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또한 "내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고등학생이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 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다. 고등학생이라는 점은 스파이더맨이 다른 영웅 캐릭터와 차별화되게 만들어주는 지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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