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주지훈, 로맨스 통했다…최고 시청률 ‘14.9%’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09 12: 45

‘가면’ 수애와 주지훈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13회에서 지숙(수애 분)은 본부장인 남편 민우(주지훈 분), 그리고 창수(조윤우 분), 양과장(김법래 분), 연수(김지민 분)와 함께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기서 지숙과 민우는 결혼 후 처음 즐기는 여행답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민우는 관방제림의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뒤 은하를 향해 “진짜 아내가 돼 달라”는 프로포즈도 한 것.

또한 이날 ‘가면’ 13회분은 전체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10.8%(서울수도권 11.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2 ‘복면검사’(5.9%), 그리고 MBC ‘밤을 걷는 선비’(7.7%)를 제쳤다.
점유율부분에서는 남자 시청자 20대부터 50대까지, 그리고 여자시청자는 전 시청자 층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이중 여자시청자 30대는 38%나 ‘가면’에 빠져든 것으로 조사되었고,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5.0%를 기록하면서 13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가면’. 13회 방송분에서는 은하의 삶을 살기로 한 지숙의 본격적인 변신, 그리고 지숙을 향한 민우의 진심이 전달되는 스토리로 더욱 흥미를 끌게 되었다”라며 “14회 방송에서는 그런 민우에게 화답하는 지숙의 이야기가 전개될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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