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이돌’ 대륙의 스타들이 몰려온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뮤직 ‘슈퍼아이돌’(씽동야조우/연출 권영찬)은 공개 전부터 한, 중 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를 호령하는 K컬처의 위상과, 거대 음반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힘이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매회 수없이 쏟아지는 한, 중 양국의 스타들이다. 이미 김종국, 김형석, 더원, 싸이, 장우혁, 신화, 린, 채연, 하하 등 초특급 한류스타들의 출연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슈퍼아이돌’의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슈퍼아이돌’ 제작진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슈퍼아이돌’의 중화권 스타 출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주요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 된 대만계 미국 가수 코코리. 코코리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친 섹시가수. 특히 영화 ‘뮬란’의 주인공 목소리를 중국어로 더빙하는가 하면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를 부르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코코리는 지난 7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슈퍼아이돌’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 변함없는 미모와 재능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타오저(도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심사위원이다. 대만의 ‘가왕’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타오저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톱 뮤지션이다. 타오저는 ‘슈퍼아이돌’에서 갓 한국에 도착한 연습생들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건네는 한편, 깊이 있는 심사평으로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코코리, 타오저 외에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뒤 가수 겸 영화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륙의 여신 허지에, 중국판 ‘아빠어디가’에 출연하는 등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톱모델 겸 배우 장량, 중국에서 MC겸 예능인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리샹 등도 ‘슈퍼아이돌’을 지원사격한다.
이에 ‘슈퍼아이돌’ 관계자는 “한국 스타와 마찬가지로 중화권 스타의 라인업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현재 수많은 중화권 스타들이 ‘슈퍼아이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를 호령하는 한, 중 양국의 스타들을 ‘슈퍼아이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7월 14일 첫 방송되는 ‘슈퍼아이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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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