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PD “정치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 희석시키겠다” 각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09 14: 33

황인혁 PD가 정치에 대한 편견을 희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인혁 PD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국회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어 제목에 대해 고민했는데 담고 있는 의미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드라마 메시지와 닿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판에 새로 들어가게 된 인물들을 통해 안에 분들의 삶과 밖에 있는 분들의 삶을 비교하면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하겠다. 이번 드라마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정치에 대해 알아가고 관심을 느끼게 되면 절반의 성공일 것 같다. 일반인들의 정치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희석시켰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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