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티엘 "독특한 이름? 아무 의미없이 지어주셨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9 15: 53

그룹 비티엘(BTL) 멤버들이 독특한 이름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지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비티엘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골드문(Gold Moon)'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비티엘 멤버들은 독특한 이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대표님이 주어진 이미지를 보고 이름을 정해주셨다. 아무 생각 없이 지어주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로빈은 친근하게 다가가라는 의미였고, 쟝폴은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맥스는 최고가 되라는 의미 같다. 제이는 외국인이라 이름 중간에 제이가 들어가 있어서 제이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규엘은 이름을 들었을 때 굉장히 난해했다. 나름 의미를 붙인 게 큐트 앤드 러블리였다. 도카는 뜻은 멤버들이 지어줬다. 춤 출 때 독하게 춘하고 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골드문'은 가수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김종국의 '행복하길'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메이커 양정승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곡이다. 멜로디 위주의 베이스 플레이가 인상적인 곡으로, 인더스트리얼 얼반 뮤직을 도입한 새로운 장르의 빠른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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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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