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손님'이 CGV 스타 라이브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손님'은 지난 8일, CGV 왕십리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 라이브톡을 진행, 류승룡의 즉흥 피리 연주부터 몰래 온 손님까지 즐거운 라이브톡을 진행했다.
이날 배우들은 손에 쥐 인형을 한마리씩 들고 등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직접 관객들에게 쥐 인형을 선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미공개 스틸 토크에서 피리에 관한 스틸이 공개되자 류승룡은 "피리를 피나게 연습하면 각혈이다. 나는 피리를 쥐나게 연습했다"는 센스 있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즉흥적으로 피리 연주를 선보여 열띤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준은 류승룡과 천우희의 멜로가 부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삼각관계에 끼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훔쳐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질투심도 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쥐에 대한 스틸이 공개되자 천우희는 "이준과 함께하는 장면이 없었던 것처럼 쥐와 함께하는 장면도 없었다. 항상 혼자 나무 뒤에 숨어 있어서 바라보는 장면이 많았다. 쥐와 촬영을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손님'은 9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