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뿔났다' 박해미 "재회한 정준하, 눈 못 맞추더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09 17: 13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정준하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박해미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내가 뿔났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준하를 다시 만나 10년 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당시 젊음을 다시 찾은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박해미는 "정준하는 엉덩이가 가볍다. 한 마디 하면 다 들어준다. 남편은 한마디 들어주려면 1년이 걸리는데, 정준하는 그렇지 않더라"며 "처음에는 눈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더라. 쑥스러운 듯 했다"고 말했다.

박해미와 정준하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에서 부부로 호흡했다.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 부부로 살아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드림맨'과 살아보는 여성 출연자는 개그우먼 박미선, 배우 박해미, 요리 연구가 이혜정,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그 주인공이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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