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포미닛 권소현 “데뷔 후 오히려 더 무섭고 불안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09 17: 13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이 데뷔 후 더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는 ‘공포’를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MC 김제동을 비롯해 사회과학자 최진기, 뇌과학자 정재승이 불꽃 튀는 이론 대결을 펼쳤다. 게스트로는 포미닛의 멤버 권소현이 출연해 요조가 부르는 ‘미쳐’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권소현은 “데뷔 이후 많이 무섭고 불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데뷔만 하면 모든 꿈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데뷔를 하니 그때부터 새로운 시작이었다”라며 가수로서 끝없이 노력해야 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취업 면접이 공포”라며 힘들어하는 한 청중에게 자신의 오디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며 “나에게 ‘부족한 것이 많다’고 했던 심사위원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상처받기 보다는 ‘못하니까 배우려고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한편, 권소현은 요조가 새롭게 재해석한 포미닛의 ‘미쳐’에 맞춰 강렬한 댄스를 보여줘 MC 김제동과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소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한 남성 청중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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