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컴백 후 Mnet '엠카운트다운' 5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빅뱅은 9일 오후 광주에서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맨정신'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방송 활동이 전혀 없이도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주목할 점은 하나 더 있다. '맨정신'으로는 이번이 빅뱅의 '엠카운트다운' 첫 트로피지만, 앞서 지난 5월 선보였던 '루저'와, 6월 신곡 '뱅뱅뱅'을 포함하면 컴백 후 '엠카운트다운'에서만 무려 5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셈.
또한 지상파와 케이블 전체 순위프로그램을 통틀어보면 '루저'가 5월에 10개, '뱅뱅뱅'이 6월에 4개, 그리고 '맨정신'이 7월에 1개를 추가하며 3달간 총 15개의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맨정신'의 경우 공개 후 이번에 첫 트로피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1위 트로피 추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끈다.
'맨정신'은 지난 1일 음원발표 직후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9일 만에 7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중인 만큼 또 몇개의 트로피를 추가할지가 모두의 관심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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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캡처(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