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최준석 타구, 아슬아슬하게 비켜갔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09 20: 09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롯데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 최준석의 타구가 아슬아슬하게 파울이 된 뒤 LG 선발 류제국이 동료들에게 안도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홈팀 LG는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류제국은 올 시즌 10경기 60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5월 23일 사직구장에서 3⅓이닝 11피안타(4피홈런) 9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이후 류제국은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세를 찾은 상태다. 롯데전 부진 만회를 위해 칼을 갈아온 류제국이 복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류제국의 롯데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2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6.19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로 린드블럼을 마운드에 올린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17경기 115⅓이닝을 던지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75를 찍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3월 31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 류제국과 선발 대결을 벌인 5월 23일 사직 LG전에선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린드블럼이 시즌 10승과 더불어 롯데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까지 책임질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3승 4패로 롯데가 LG에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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