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최강창민, 이유비에 묘한 감정 시작?…아련 눈빛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09 22: 45

'밤선비' 최강창민이 이유비에게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2회에서는 양선(이유비 분)에게서 어릴 적 벗이었던 진의 모습을 찾는 이윤(최강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은 기생집에서 음서를 팔던 양선을 찾아왔다. 그는 성열(이준기 분)에 대해 "조선팔도에 없는 미남자니 이런 저런 소문들이 따르겠소"라고 말하는 양선에게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냐"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리를 옮겨 양선과 이야기를 나누던 이윤은 "자네를 보면 십년 전 헤어진 내 벗이 생각난다. 너무도 닮았거든"이라며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진은 나를 두고 도망갔다. 내 귀한 걸 그녀석에게 맡겨두었는데 말이지"라며 손에 쥔 필갑을 매만졌다.
이어 그는 어릴 적 진과 필갑을 나누며 행복한 미소를 짓던 과거를 회상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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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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