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수혁, 피도 눈물도 없는 뱀파이어 변신…'소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09 22: 59

'밤선비' 이수혁이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2회에서는 자신을 방해하는 이들을 모두 죽일만큼 잔인한 성정을 드러낸 귀(이수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는 자신이 데려온 어린 여자 아이에게 자신이 죽인 이들을 보여주며 "날 없애려 했던 이들과 기록이 담긴 것들은 모두 태워 없앴다"라며 조소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음란서생이 이 모든 것들을 아는 것 같다. 이 음란서생도 그들처럼 죽여서 없애야 하는데"라고 덧붙이며 서슬퍼런 미소를 지었다.

여자 아이에게 다가간 귀는 그를 들어올려 욕조로 데려간 뒤 "참으로 어여쁘구나. 내 평생 이 모습 이대로 살게 해줄까. 내 그리 해줄 수 있는데"라며 그의 목을 물어뜯으며 잔인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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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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