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부녀, 오포읍 캠핑장 오픈 '함박 웃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0 08: 03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엄지온, 엄 부녀가 집 앞마당에 캠핑장을 오픈했다.
오는 12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6회에서는 ‘시간이 주는 선물’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엄태웅은 딸 지온과 함께 집 앞마당에 텐트를 설치하고 엄가네 캠핑장을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온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으로 캠핑을 손에 꼽은 엄태웅은 놀라운 추진력을 발휘하여 앞 마당에 2인용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캠핑이란 소리에 신이 난 듯 잔디밭을 뛰어다니던 지온은 초보 캠퍼 아빠의 동분서주에 텐트 보조로 나서며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엄 아빠 또한 지온과 함께 하는 캠핑은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콧노래를 불렀다.

엄 아빠는 캠핑에 만전을 기한 듯 생애 첫 캠핑을 완벽하게 계획했다. 엄 아빠는 지온이 좋아하는 만화만 상영되는 엄CINE부터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어캔 통닭구이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것. 뿐만 아니라 근래 지온이 푹 빠진 쥐포와 쫀드기 군것질거리까지 가득 준비해 지온의 얼굴에 웃음꽃을 터트렸다.
엄 아빠는 지온의 미소에 연신 흐뭇한 미소로 “텐트는 지온이의 간택 받은 사람이 잘 수 있어”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엄가네 캠핑장 주인은 자신이 아닌 지온임을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 
그러나 곧 엄 아빠가 만전을 기해 준비한 오포읍 캠핑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며 지온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엄가네 오포읍 캠핑장 오픈 소식에 “없는 게 없는 오포읍 엄가네 캠핑장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네~”, “지온이가 텐트를 짓다니 내가 다 흐뭇!”, “엄아빠의 지온 사랑은 아무도 못 따라올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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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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