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이 오는 14일 자정 디지털 싱글 '주마등'을 발매한다.
리쌍 정규 8집 앨범 발매 후 3년 만에 발표한 이번 디지털 싱글 '주마등'은 지난 공백기간 동안 작업된 수 많은 곡 중 첫 주자로 내세운 곡이다.
리쌍 측 관계자는 "길의 예술적 감각과 감성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의 멜로디를 그려냈고 개리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의 언어 구사력은 어김없이 이번 곡에서 또 한번의 진가를 발휘했다"라고 전했다. '주마등'은 그 제목처럼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린 세월, 붙잡을 수 없는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는 전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곡은 대중성을 염두해 만들어진 노래는 아니지만, 리쌍의 감성이 녹아 들어 오직 리쌍 만이 전해줄 수 있는 특유의 색을 담아 대중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리쌍컴퍼니 측은 "올해로 데뷔 13년 차인 리쌍에게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며 이들의 ‘음악 인생의 후반전’을 알리는 곡으로, 과거의 것들을 재정리하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앞서 또 다른 초심을 갖기 위한 노력에 대한 각오가 담겨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마등'은 오는 14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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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