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의 둘째 딸 지율이가 리듬체조에 도전해 또 한 번 놀라운 유연성을 선보였다.
한 달 전 밸리댄스를 통해 뛰어난 유연성과 남다른 표현력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주에는 젓가락으로 콩자반 집기까지 성공하며 놀라운 운동신경을 자랑했던 24개월 지율이가 이번엔 리듬체조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촬영에서 본격적으로 리듬체조를 배우기에 앞서 유연성을 테스트하는 스트레칭 수업에 나선 지율이는 아빠 김태우의 도움으로 공중에 떠서 거침없이 두 다리를 양쪽으로 쫙 펼치며 180도 다리 찢기에 성공했다.
게다가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만 이마에 붙이는 고난이도 자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연성을 선보였다.
이날 깜짝 등장한 2014년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 은메달 리스트 김윤희 앞에서 지율이는 리듬체조의 꽃이라고 불리는 리본연기를 선보였다. 리듬체조의 기본 동작인 포인(까치발을 할 때처럼 발등을 쭉 펴고 발가락을 오므린 자세)상태를 시종일관 유지하며 좀 더 풍부해진 감정표현과 표현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윤희도 지율이의 유연성과 리본연기 실력에 화들짝 놀라며 “24개월의 유연성과 표현력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깜짝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1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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