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촬영에서 신은경은 MC 이영자, 임지호를 비롯한 전 스태프들에게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 이유는 어렵게 꺼낸 신은경의 깜짝 고백 때문.
신은경은 최근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사람을 만나 핑크빛 열애를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밝히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신은경은 마냥 행복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열애설 공개 후 사람들의 반응에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녀가 최근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 ‘내가 사랑을 받아도 될까?’라는 반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아직 마음의 짐을 풀어놓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와 임지호는 “이제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면 된다.”라고 전하며, 최고의 찬사로 그녀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신은경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일반인이라 더 조심스럽다며 “내가 그분에게 마음을 열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런 나를 믿고 기다려 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그분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신은경의 용기 있는 고백을 들은 현장의 모든 사람은 곧 그녀에게 박수로 응원을 보냈고, 많은 사람들의 격려에 감동한 신은경은 펑펑 눈물을 흘렸다. 오는 12일 오전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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