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불펜 게임 한 번 더?
LA 다저스가 12일(이하 한국시간)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선발을 낙점하지 못하고 부심하고 있다. 허리근육통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불펜 게임으로 치른 데 이어 또 한 번 불펜을 동원해야 하는 처지가 될지 주목된다.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12일 선발에 대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선발로 유력하게 지목했던 브랜든 비치에 대해서는 “13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등판한다”고 말했다.

비치를 12일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치에게 몸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주려고 한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기에서)전력 투구를 할 만큼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해 보지는 않았다. 비치가 준비가 돼 있다고 해도 올스타브레이크 기간 동안 휴식을 통해서 더 확실하게 몸 상태가 좋아지게 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팅리 감독은 손가락 저림 증상에서 회복 돼 재할등판 중인 마이너리거 우완 작 리의 승격 가능성도 밝혔다.
리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손가락 저림 증세를 느껴 6월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일 재활등판을 겸한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데 이어 7일에도 5이닝 4안타 볼넷 1개로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매팅리 감독은 “리가 선발로 나오거나 아니면 롱릴리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도 마이너리그에서 승격 시킨 에릭 서캠프를 3회부터 마운드에 올려 6회 2사까지 3.2이닝을 소화하게 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7일 경기에는 모두 7명의 투수가 투입 됐고 9이닝만 치르면서도 4시간 13분이 소요됐다.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 된 리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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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리/LA 다저스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