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만취 응큼녀 변신..조정석 ‘동공지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10 14: 06

‘오 나의 귀신님’의 박보영이 만취 응큼녀로 변신한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지난 방송에서 소심녀 나봉선(박보영 분)은 처녀귀신의 한을 풀기 위해 인간의 몸에 빙의, 남성을 유혹하고 다니는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우연히 빙의하게 됐다.
이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귀여운 욕까지 쏟아내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꽃미남 요리사들의 샤워장을 훔쳐보고 함께 술을 마시자고 유혹하는 등 소심녀에서 180도 달라진 응큼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썬 레스토랑 식구들과 회식 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만취 응큼녀’로 변신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취한 듯 보이는 박보영이 조정석에게 안긴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조정석의 표정은 당혹스러운 듯 박보영과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있어 재미를 더 하는 것.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조정석은 회식 장면을 촬영하며 박보영에게 직접 폭탄주 제조 비법을 전수하는 등 알콩달콩한 케미를 자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만취 응큼녀’ 박보영이 또 어떤 유혹으로 남심을 저격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성 분)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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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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