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가요제' 출연 가수들의 '짝'이 정해졌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2015년 '무한도전-가요제' 출연자들의 조합은 유재석-박진영, 박명수-아이유, 정형돈-혁오, 정준하-윤상, 하하-자이언티, 광희-지드래곤&태양이다.
박명수는 간절히 원하는 짝이었던 아이유와 한 팀을 이루게 됐다. 정형돈과 혁오의 음악색 조화, 광희와 지드래곤&태양이 만들어 낼 아이돌 3명의 시너지도 주목된다. '흥'이 많은 유재석과 박진영, 감성적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정준하와 윤상의 조화도 흥미롭다. 멤버들과 각양각색의 뮤지션들이 마음을 합쳐 팀을 이루는 과정이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께 녹화한 후 이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음원 공개도 그 무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를 이끌어왔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거대 행사인 만큼 방송 전부터 가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복면가왕' 콘셉트로 가요제에 출전할 뮤지션들이 출연해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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