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대전이 치열한 가운데 남성그룹 빅뱅의 발라드곡 ‘이프 유(IF YOU)’가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의 7월 2주차(7월 2일~7월 8일) 실시간 누적차트 집계 결과 한 주간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곡은 5곡이었다. 빅뱅의 ‘이프 유’는 지난 1일 음원 공개 후 63시간동안 1위, 148시간 동안 5위권 순위를 기록하며 7월 2주차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프 유’는 멤버 지드래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기존 빅뱅 노래와는 다른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2위는 50시간동안 1위, 99시간 동안 5위권 순위를 유지한 혁오의 ‘와리가리’가 올랐다. ‘와리가리’는 지난 5월 발표한 혁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22’의 타이틀 곡이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혁오의 노래가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3위는 26시간동안 1위, 26시간 동안 5위권에 오른 소녀시대의 ‘파티(PARTY)’가 차지했다. 소녀시대 ‘파티’는 지난 7일 오후 10시 음원 공개 후 하루 만에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3위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소녀시대가 1년 5개월 만에 선보인 새 싱글 ‘파티’는 계절감을 살린 시원한 여름 댄스곡이다.
4위는 최근 정규 2집을 발표한 걸스데이의 ‘링마벨(Ring My Bell)’이 올랐으며 5위에는 씨스타의 여름 댄스곡 ‘셰이크잇(SHAKE IT)’이 차지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빅뱅의 새 싱글 ‘D’의 더블 타이틀 곡 ‘이프 유’가 걸그룹들의 여름 댄스 곡들과 경쟁을 벌여 1위를 차지했다”며 “빅뱅은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차별화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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