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종이문화재단 김영만 이사가 출연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예능국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MBC 예능국 측은 10일 오후 OSEN에 "출연자를 알 수 없다"면서 향후 방송되는 '마리텔'을 시청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른바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은 지난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왔다. 방송을 그만둔 이후 종이문화재단 이사로 일하며 몽골·필리핀 등에 학교 교사들에게 종이접기를 전파하고 현재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교수로 재직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리텔'은 스타들과 사회 각층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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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