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이대연 식당 찾아 그리움에 '눈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0 20: 40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이하 오나귀) 3회는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가 아버지 신명호(이대연 분)의 식당을 찾아 그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애가 들어간 봉선은 이날 동생 신경모(이학주 분)를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명호에게 밥 한 끼 대접을 받았다. 이에 그가 운영하는 기사식당을 찾아 밥을 먹으며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명호는 "내가 고마워서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봉선은 "맛있었다"며 자리를 떴다. 명호는 봉선에게 택시비를 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명호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봉선을 보고 생전 딸 순애가 하던 습관을 찾아내며 "우리 순애가 하던 건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오나귀'는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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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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