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설현을 기억하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마리(설현 분)를 구하려다가 바다에 빠져 기억을 잃은 재민(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은 기억을 잃었지만, 누군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또 바다에 빠진 상태에서 300년 전 전생을 봤다고 말했다.
재민은 느낌이 어땠냐고 묻는 의사의 말에 “감당 안 되게 슬펐다”고 말했다. 또 재민은 “가끔 이상한 게 보인다. 나무다”라고 말했다. 재민은 기억을 잃은 대신 환상을 봤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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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