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여진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마리(설현 분)를 구하려다가 바다에 빠져 기억을 잃은 재민(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리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재민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했다. 재민은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 방학 때 사고가 좀 있었다”고 말했다.
마리는 “생각나라고 다시 전학 온 거다. 잘 부탁해 정재민”이라고 말하며 이들의 인연을 다시 시작해나갔다.
하지만 마리가 전학오자, 학생들은 술렁였다. 마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짜증난다”고 말하며 그를 피했다.
마리는 영문을 모르는 재민에게 “나 때문이다. 내가 뱀파이어라서”라고 고백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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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