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을 'MBC의 아들'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으로서 첫 등장했다.
김영철은 "저는 요즘 예능 대세"라며 "KBS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MBC의 아들이다. 요즘 MBC에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랑 비슷하다"고 손뼉을 마주치며 공감했다.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 17년차 방송인.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나 201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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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