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종교에 의지해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으로서 첫 등장했다.
김영철은 "제가 항상 오버를 하는 스타일이고, 붕 떠 있어서 말 실수를 할 가능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그런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일요일마다 10년 째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예배를 마친 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공원에 들러 산책을 즐겼고, 카페로 들어가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올해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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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