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돌직구' 발언으로 김국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16회에서는 충북 영동 오지마을로 떠난 청춘들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는 단둘이 읍내 데이트를 나섰다.
앞서 강수지는 "김국진의 꼬마 취급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던 상황. 강수지는 김국진을 향해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 속상하다"며 평소 섭섭했던 마음도 과감히 드러냈다. "해먹에 어서 올라타라"는 김국진의 말에 강수지는 "오빠, 지금 날 낚으려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내가 그렇게 편하느냐. 조금은 불편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도균,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김동규, 김선경, 권은아, 이덕진, 김완선, 김일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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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