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축가 딱 1번, 매니저 결혼식 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0 23: 57

'불타는 청춘' 김국진과 강수지가 단둘이 읍내 데이트를 즐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16회에서는 충북 영동 오지마을로 떠난 청춘들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읍내 데이트에 앞서 두 사람은 해먹 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해먹에 어서 올라타라"는 김국진의 말에 강수지는 "오빠, 지금 날 낚으려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내가 그렇게 편하느냐. 그건 싫다"는 '돌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읍내로 향했다. 약국을 찾아 옛 추억을 떠올렸고, 나란히 중국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25년 전 함께 밥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렸고, 그 과정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내 콘서트에 게스트로 와서 밥도 사주고 갔다. 미안하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나를 꼭 불러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원하면 축가 불러 주겠다. 지금까지 딱 한 번 축가 불렀다. 매니저 결혼할 때 뿐이었다. 나에게 축가는 정말 큰 일이다. 다만 60세 전에 불러라"라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도균,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김동규, 김선경, 권은아, 이덕진, 김완선, 김일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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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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