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영철 "올해 연예대상 기대"..육중완 "못 받을 듯"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1 00: 01

개그맨 김영철이 올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김영철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2015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혼자 가상 리허설을 시작했다.
그는 "먼저 재석이 형에게 인사를 하고, 이렇게 존경하는 선·후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며 연습을 했다. 연습을 하면서도 불쑥불쑥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아니다. 우수상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욕심을 내려놓았다.

그의 일상을 지켜본 육중완은 "개인적으로는 김영철 씨가 올해 대상을 못 받을 것 같다"고 말하며 현실을 직시하라고 했다.
이어 김영철은 "정겨운 씨와 올해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올해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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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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