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고층의 높이에서 걷는 '엣지 워크'에 도전하며 삶의 용기를 얻었다.
김용건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과 캐나다 여행을 즐기며 관광명소인 씨엔(CN)타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타워 꼭대기에 올라 걷기에 도전했다.
씨엔(CN)타워는 356m, 116층의 높이에 달한다. 이들은 몸에 안전장치를 하긴 했지만 두려움을 드러내며 다리를 후들후들 떨었다.
김용건은 "하나님 생각이 났다. '아직 더 살아야하는데 나를 도와주십시오'라는 생각으로 줄에 매달렸다. 하지만 살 만큼 살았는데 이제 자심감이 생겼다.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용건은 "I can do it"을 외치며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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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