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의 네 MC들이 시청자들의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1부는 '너의 욕소리가 들려'라는 타이틀로, 그간 프로그램과 관련해 나온 악플을 MC들이 직접 읽고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녀사냥' 아직도 하냐'라는 댓글에 대해 성시경은 "무슨 뜻이냐. 이걸 쓰는 마음이 궁금하다. 아예 애정이 없는 거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우리가 예전보다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느낄 수 있을 거다. 좀 더 자극적이고 그런 걸 원할 수 있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신동엽이 30회 때 이 얘기를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작이라는 반응에 대해 허지웅은 "이 부분에 대해 한번도 생각못하다가 제작진과 얘기하다가 알게됐다. 방송에서 다뤘던 사연들이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사연이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진짜 센 사연들이 많다고 하더라. TV에서 그런 사연을 소개한 경우가 없어서 그렇지 주변에서 센 얘기들이 얼마나 많냐"며 "사연이 세서 제작진이 순화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유세윤은 "주작은 주작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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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녀사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