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과거 엘리베이터 갇힌 후 공황장애"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1 00: 29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공황장애를 앓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16회에서는 충북 영동 오지마을로 떠난 청춘들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수지는 "7년 전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죽고 싶은 생각보다 어떻게든 살고 싶다.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그런 증상을 느꼈다. 산소가 없는 줄 알았다. 얼마 뒤 비행기에서 같은 증상을 느꼈다. 급한 마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낯선 사람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도 못가고 녹음실도 못갔다. 큰일을 겪으면서 모든 것을 내려놨다. 그후 3개월 간의 시간을 보냈다"며 "그 이후 단단해졌다"고 담담히 말했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도균,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김동규, 김선경, 권은아, 이덕진, 김완선, 김일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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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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