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유격 끝판왕이라 불리는 외줄타기 훈련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사나이' 녹화에서, 멤버들은 입소한 노도유격장에서 역대 최장 길이와 높이를 자랑하는 외줄타기 장애물과 만났다. 멤버들은 훈련 시작하기도 전에 외줄다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가 극대화됐다.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관은 멤버들에게 한명씩 각오를 물었다.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는 교관의 질문에 슬리피는 “첫사랑이 생각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 외줄타기 훈련이 시작되자, 명불허전 고난도 훈련답게 실패자들이 속속 등장했다. 몸의 중심을 밧줄 하나에 모두 싣고 가야하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곡소리가 난무하기 시작했고, 훈련이 끝난 멤버들은 말 못 할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성종은 훈련 당시를 회상하며 “2세를 못 보면 어쩌나 걱정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고난이도의 훈련을 통과한 병사는 단 1명. 과연 공포의 외줄다리를 통과한 의지의 병사는 누구일지 12일 저녁 6시 20분에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kwon@osen.co.kr
‘진짜 사나이’ 제공